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77억원 규모의 본부 주요사업지구내 보유토지 24필지(1만6천㎡)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토지는 용도별로 단독주택 14필지(3천500㎡), 주차장 6필지(9천600㎡), 상업 3필지(1천800㎡), 종교시설 1필지(1천200㎡) 등으로 구분된다.
단독주택용지는 용인 구성·흥덕·동백, 안산 신길, 성남 판교 등에 보유한 토지를 추첨(단독신청포함)을 통해 공급한다. 필지별 공급가는 2억~6억원 선이다.
안산신길, 용인 구성·흥덕·보라지구 등에 소재한 주차장용지는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공급 예정 단가는 3.3㎡당 280~750만원이다.
상업용지는 모두 용인동백지구 내 위치하며 공급가는 3.3㎡당 1천만원대다.
신청은 다음달 8~9일 LH 홈페이지(www.lh.or.kr)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9일 개찰(추첨) 및 낙찰자(당첨자) 발표, 16일~1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분양(입찰)관련 문의는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3905, 3908)로 하면 된다.
신승현 LH 경기본부 판매고객센터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주요 사업지구 내 우량토지로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 무이자할부로 공급돼 자금부담을 줄인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