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매주 수요일마다 읍·면·동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민의 걱정거리나 궁금한 사항 등을 해결해주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지적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그리고 변호사와 건축사,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 전문상담 요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고충민원상담, 법률상담, 건축상담, 지적상담, 건강상담, 노인장기요양보험상담, 금연클리닉, 이·미용 봉사 등 포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7일 화도읍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민원실’에서는 법률상담을 받은 시민이 “평상시에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하여 전문가와 충분한 시간에 상담을 받고 보니 마음이 편안하고 희망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으로 공무원과 시민이 서로 협동·융합해 창조시정을 이루는 데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