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안성공도·용인구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미분양 용지를 파격 조건으로 분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상은 안성공도 연립주택용지 2필지 1만5천331㎡와 준주거용지 3필지 3천80㎡, 용인구갈3 주차장용지 1필지 1천171㎡ 등 6필지, 1만9천582㎡다. 공급가는 ㎡당 50만~100만원 안팎으로 필지별로 다르다.
용지는 5년 무이자와 2년 거치 3년 무이자 분할납부 방식 가운데 분양자가 선택해 계약할 수 있고, 선납할인 시 최대 13.5% 할인된다.
특히 공사는 계약금만 납입하면 2년간 중도금을 유예해준다.
분양은 오는 3일 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에서 전자입찰에 참가한 뒤 낙찰되면 10일~11일 계약체결하게 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이상이다.
공사 분양관계자는 “지속되는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라 최대한 빠르게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을 완료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