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배곧신도시 내 초·중·고등학교가 개교를 확정함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이 자녀 학교문제 걱정을 덜게 됐다.
시흥시는 군자배곧신도시 시범단지 학군 내 학교건립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설립 심의가 최종 통과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개교가 결정된 학교는 군자2초등학교(가칭), 군자1중학교(가칭), 군자1고등학교(가칭) 등 3곳이다.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규모인 군자2초등학교와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인 군자1중학교는 2015년 9월에 문을 연다.
군자1고등학교는 일반 30학급 규모로 2016년 3월 개교한다.
2015년 7월 입주하는 시범단지 SK뷰와 호반베르디움 입주예정자들은 장거리 통학 등 자녀들의 학교문제로 걱정을 했지만, 이번 도교육청 심의결과로 인해 2학기부터 바로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많은 신도시에서 입주 시기에 기반시설 부재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시흥시가 직접 시행해 믿을 수 있는 군자배곧신도시는 ‘신(新)도시 위에 신(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입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