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유흥가를 돌며 취객들에게 성매매 알선을 미끼로 모텔로 유인, 약을 먹이고 수천만원에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군포경찰서는 2일 남성들을 유인해 약을 먹여 잠든사이 금품을 훔진 혐의(강도 혐의)로 조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달 13일 새벽 2시쯤 술에 만취한 신모(44)씨에게 접근해 성매매를 알선해 주겠다며 군포시 한 A모텔로 유인하여 신경안정제를 섞은 맥주를 먹여 실신하자 현금 29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200만원을 인출하는 등 최근까지 군포, 수원, 안양, 시흥 등지에서 8차례에 걸처 2천60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조씨가 특수절도 등 동종전과가 4차례 있고 빼앗은 금품으로 도박 등에 탕진했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범행 동기와 또다른 여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