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육성시키는 ‘G스타 육성프로젝트’를 올해부터 패키지로 지원, 매년 10개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그동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담해온 기존 ‘G스타’ 지원방식을 올해부터 중기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패키지 지원’으로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디자인·시제품 개발, 해외규격 인증, 시장정보 분석, 해외전시회 참가, 기술개발사업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지원이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해 이뤄진다.
연구개발분야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기술 및 사업화는 경기테크노파크, 마케팅은 경기중기센터, 자금은 경기신보가 협력하는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된다.
자금 지원도 대폭 확대, 종전까지 기업 당 6천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최대 1억5천만원으로 늘린다.
또한 사전에 기업진단을 실시, 기업에 필요한 분야를 각 전문기관이 협업시스템으로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서게 된다.
도는 5일까지 G스타 육성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 이중 20개 기업을 선정한 뒤 진단을 거쳐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1년간의 사업기간 종료 이후에도 매년 성과를 평가, 최대 3년간까지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