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선정한 녹색기업의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에 LED 관련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도는 녹색기업의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에 15개 중소기업 22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 사업은 녹색에너지기업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1개 제품 당 취득 인증비의 70%(500만원 이내), 2개 제품은 8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15개 업체 중 8개 업체가 LED관련 업체이고, 선정된 22개 제품 가운데 13개(68.1%)가 LED 등 컨버터, LED 모듈 전원공급용 컨버터, LED 투광등 같은 LED관련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도는 도내에 900∼1천개 정도 LED 제조기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외규격인증 취득과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보다 많은 도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인증 지원사업 문의는 경기도 녹색기업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에너지산업과(☎031-500-3086)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