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이석우 시장과 관내 학부모 및 시민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청소년상담을 위한 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
카운슬러 대학은 6월26일까지 총 13주 과정으로 관내 학부모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실시한다.
또 청소년의 심리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익혀 실제 자녀지도 및 청소년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1388상담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은 현재 33명의 상담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워크샵과 심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배출된 시민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슬러 대학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총 16회를 개최해 9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