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6일부터 수원역 민원센터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민원안내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자원 통역봉사는 도가 각 실·과에 공문을 보내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데 대해 영어, 일어,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 공무원 15명이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주말과 휴일에 하루 3명씩 나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길찾기와 위치안내에서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복사 등 편의서비스 이용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방문객의 불편과 민원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료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초과근무수당은 지급되지 않는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수원역에서 하차해 관광, 교통에 대해 문의가 있을 때 365민원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까지 감동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로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