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관내 청소년들에게 농사 체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봉사활동대’를 운영한다.
농촌봉사활동대는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9월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에 관내 5곳의 친환경 농작물 생산 농가에서 농작물심기, 풀뽑기, 수확하기 등 밭과 농작물을 돌보는 일을 한다.
김수정 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은 내 고장의 친환경농작물과 자연, 땀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농민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먹는 학생들과 호흡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농촌봉사활동대가 학업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호흡하고 재충전의 기회 제공 및 농민들의 고된 노동을 조금이나마 느끼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hfood.org) 동영상 게시판에서 1기 청소년농촌봉사활동대의 체험 영상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