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가 지난 8일 구청강당에서 ‘행복 찾아 떠나는 세계문화기행’이란 주제로 공직자 소양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 박영 낭산역사 문화연구소장은 백범 김구선생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의 한 구절인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준다’를 인용,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문화와 예술이 인간의 감성에 끼치는 영향력과 소프트파워 중요성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도 이끌어냈다.
배찬주 구청장은 “앞으로도 틀에 박히지 않은 테마가 있는 소양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파워(Soft power)는 군사력이나 경제력 등 물리적 힘인 하드파워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강제력보다는 매력을 통해, 명령이 아닌 자발적 동의에 의해 얻어지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하바드대학교 케네디 스쿨의 조지프 나이(Joseph S. Nye)가 처음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