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11일 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멈춤예방 명예경찰 학부모회(이하 학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예회는 남양주경찰서가 2012년 7월부터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학교폭력 멈춤예방 강사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이들은 범죄예방교실, 예방 캠페인, 청소년 선도 등 남양주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예회는 경기경찰 선도프로그램 드림 프로젝트의 멘토 지원단으로도 활동하며, 경미소년범 대상 재범방지와 사후관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강좌 담당자인 학교전담경찰관 임선영 순경은 “6주간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강좌에 학부모·교사·일반시민 등 꾸준한 관심으로 매 기수 성황을 이뤄 현재까지 4기 127명이 수료했다”며 “이들 모두가 수료후 활발한 활동으로 남양주내 학교폭력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무 서장은 “민·경·학이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폭력없는 안전한 남양주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과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학예회가 보다 전문화된 단체로 거듭나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