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취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통합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드림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드림아카데미는 드림스타트 아동 15명과 관내 고등학생·대학생 등 15명이 1:1 멘토-멘티를 체결, 학습지도를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 멘토-멘티 결성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매주1회 학습지도와 자신감 향상을 위한 리더쉽 교육, 진로탐색을 위한 우수대학 견학 등을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 부모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학원도 보내지 못하고 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공부를 가르쳐 준다니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습지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드림아동을 정서적으로 이끌어줄 선생님이자, 친구 역할을 할 멘토 역할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