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민주혁명 제 53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제가 오는 19일 오후 1시 한신대학교서울 캠퍼스 (총장 채수일) 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학술제는 그동안 기념식으로 치러진 4·19 행사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제로 승화시켜 민족정체성을 일깨우고 민주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학술제는 이기호 한신대 교수(한신대 평화와공공성센터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이 ‘4·19당시의 증언’을 주제로,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4·19세대 출생자로 4.19 재조명 및 통일연계’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패널로는 김창호 한신대 교수(전 국정홍보처장), 조현연 성공회대 교수(진보정의연구소 소장)가 참가해 토론에 나선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학술대회를 포함해 4·19 민주 묘지 일대 등지에서 4·19 희생 영령 추모 음악회, 4·19 기념 마당극, 4·19 재현 거리 퍼포먼스, 대학생 4·19 혁명 뜀박질대회, 4·19 전국학생 글짓기·미술대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학술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