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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부채감소로 재정건전성 향상

3월 부채 3천332억으로 감소
남은 킨텍스 부지 매각시 해소

 

고양시가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를 연이어 매각, 한층 강화된 재정건전성을 기반으로 일자리창출·MICE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산업 투자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 당시 ▲지방채 발행에 따른 원금과 이자 3천816억원 ▲킨텍스 관련 분담금과 출자금 등 1천763억원 ▲기타 완료된 사업의 미지급금 등 실제 시가 부담해야할 실질부채가 총 6천77억원에 이르렀었다.

그러나 ‘체계적인 실질부채관리시스템’ 도입 이후 킨텍스 지원 부지 매각 달성과 지방채 조기상환 등의 노력 끝에 현재 시의 실질부채는 올해 3월말 기준 총 3천332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지난 2011년 초부터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33만4천469㎡) 매각과 부채 청산에 올인하기로 결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대기업 방문, 부동산 전문가 자문, 국내·외 투자설명회 개최, 홍보물 발송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로 인해 지난 2011년 9월 킨텍스 영업·업무시설부지(S3, 1만6천719.1㎡)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67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업무시설(C24만2천718.5㎡)까지 퍼스트이개발㈜와 1천517억원의 매각을 성사시켰다.

또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킨텍스 관련 지방채 발행 총 2천500억원(민선 4기 2006년~2009년 2천170억원, 민선5기 2011년 330억원) 중 300억원(2011년 100억원, 2012년 200억원)의 원금을 민선5기 최성 시장 취임 이후 상환했다.

향후 시는 킨텍스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재정문제도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 개발의 기본 취지의 범위 내에서 토지 분할, 용도 조정 등 수요자 중심과 시장상황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미 매각 부지의 적극 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4개의 킨텍스 미 매각부지는 업무숙박시설(1만3천476.3㎡), 호텔(1만2천239.6㎡), 1단계 복합시설(5만5천303.1㎡), 2단계 복합시설(3만3천575㎡)부지가 남았으며 매각이 전부 이뤄질 경우 약 3천700여억원 규모의 시 수입이 발생, 현재 남아있는 시 전체 부채가 완전히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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