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한 뒤 4개월간 오피스텔에 방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경찰서는 동거녀와 불화를 겪다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및 유기)로 A(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일산동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 B(26)씨와 빚 문제로 다투던 중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신은 4개월 만인 지난 18일 계약이 끝났음에도 방을 빼지 않아 오피스텔을 찾은 집주인에게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