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최근 시청 강당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66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20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교생과 대학생 663명, 학부모와 학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은 고등학생 459명, 중학생 120명, 대학생 84명 등 총 663명으로 이 중 저소득층 대상 희망장학생이 304명, 성적 우수 성취장학생 69명, 예·체능분야 87명, 성금 기탁자 지정 장학생 193명으로 각각 구성돼, 장학금 5억원이 지급된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훌륭한 역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이나 예·체능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2011년 1월 출범, 현재까지 1천873명에게 12억7천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