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추진 중인 매화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계획 심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마쳤다.
시는 10월까지 공공기관 51%, 민간자본 49%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15년 말까지 매화동 164 일대 37만6천97㎡에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매화산단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의료·정밀, 전기 등 8개 친환경 업종이 입주한다.
매화산단 예정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한편 시는 최근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서울대 창의인재 시흥캠퍼스에서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사, 금융권, 투자회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