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8.3℃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9.9℃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1.1℃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10.0℃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동북아평화협력구상, 訪美 때 논의”

朴대통령, 언론사 오찬간담회서 다자간 신뢰구축 의지 표명

개성공단 문제
“조속한 해결 원하지만
무원칙한 퍼주기 안돼”

日극우화 움직임
“역사인식 바르지 못하면
미래지향적 관계 어려워”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미국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들이 기후변화와 테러방지, 원전 문제 등 비정치적 분야부터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다자간에 더 큰 신뢰를 구축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즉 ‘서울프로세스’를 내달 미국 방문 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도 여기에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편집국장 및 보도국장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중·일·러 등 아시아 역내 국가 간에 경제적 상호 의존도는 높아지는 반면, 정치·안보 면에서는 불신과 갈등이 오히려 증폭되는 이른바 ‘아시아 패러독스’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행제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 “남북한간 예측가능하고 신뢰가능한 관계가 가능한지에 대한 시금석으로, 조속한 해결을 바라지만 과거처럼 무원칙한 퍼주기나 적당한 타협을 통한 해결은 새 정부에선 결코 있을 수 없다”면서 “자칫 잘못된 대처로 더 큰 위기를 초래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개성공단 문제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화 노력이나 인도적 지원은 정치상황과 관계없이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극우화 움직임과 관련, 박 대통령은 “역사 인식을 바르게 하는 것을 전제하지 않은 채 미래지향적 관계로 개선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경화로 가면 동북아와 아시아 여러 국가들 간 관계가 어려워질 것이고, 일본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이 깊이 신중하게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논란에 대해 “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위한 창조경제는 같이 가야 한다”면서 “특정 상대를 정해놓고 견제와 제재를 가하는게 경제민주화가 아니며 각 경제주체가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고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