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2일 용인 기흥구의 ‘하희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장래희망에 대한 조언 등과 함께 종사자들과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김복순 목사는 “경제난으로 복지시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며 “용인교육지원청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큰 위안과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현상 교육장은 “우리 사회의 가족해체가 날로 증가되고 있어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희의 집은 소외 아동에게 안정된 삶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28명의 학생 및 일반인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