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영유아 카페 ‘아이러브 맘 카페’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총 1억8천여만원이 투입된 ‘아이러브 맘 카페 화성 1호점’은 향남읍 휴먼시아 6단지 관리동 3층(182㎡)을 리모델링해 일반 키즈카페와 달리 보육전문요원이 상주하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과 전문 교육프로그램, 육아상담, 다양한 보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카페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페에는 장남감 약 300점을 보유, 장남감 대여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영유아부모의 보육비용 부담경감 등 가정어린이집 설치가 어렵고 영유아비율이 높은 임대아파트 지역의 취약보육 서비스 강화가 기대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아이러브 맘 카페 개소를 통해 부모에게는 올바른 양육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중 반송동에 ‘아이러브 맘 카페 화성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