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그동안 꾸준하게 준비해온 서울, 파주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고양시 패키지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이날 서울에서 40여명의 관광전문가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그동안 시의 관광분야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특히 시에서 기획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방문객들은 고양600년이라는 주제를 갖고 더욱 새롭게 준비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하고 지난 4일 개장한 고양원마운트, 세계적인 시설과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자랑하는 고양아람누리를 견학했다.
이날 참석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승욱 연구원은 “시 의료관광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다”며 “특히 고양아람누리에서 문화를 곁들인 국제행사를 추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성 시장은 “오늘 팸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여행사들의 다양한 시 관광상품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