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연식에는 4대악 중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에 가장 취약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군포서 정보보안과장 및 직원들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었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와 가정생활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애로사항과 친구간의 고민들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교 후 공장 등으로 나간 부모가 귀가하기까지의 시간동안 혼자 있게 되는 학생들이 당할 수 있는 성폭력 등에 대한 맞춤식 피해신고 및 대처요령 등을 통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상귀 서장은 “다문화 자녀들이 따돌림 등 학교폭력으로 학교생활 중도 탈락률이 높고 가정폭력에도 매우 취약하므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