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심야에 2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수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일산동구의 한 쇼핑몰에서 박모(28·여)씨를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당시 박씨는 일행과 술자리 중이었으며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온 사이에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신원 미상의 남성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