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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송이 꽃잔치 고양 국제꽃박람회로 성과

유료관람객 53만명 방문
3천100만달러 수출계약

 

1억송이 꽃을 선보인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천10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유료관람객 53만명이라는 성과를 올리고 12일 폐막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달 27일부터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꽃전시회에서 4일 동안 비즈니스 데이를 열어 지난해 성과 대비 20% 증가한 3천100만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번 꽃 축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1천22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68억원, 총 고용 파급효과는 2천616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호수공원 무료 구역에 마련된 화훼 판매장은 30억원, 입점업체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꽃박람회 개막에 맞춰 개관한 고양600년 기념 전시관에는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고양600년의 대서사를 넘어 5천년 유구한 고양의 역사·문화 유산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시는 이번 꽃박람회를 통해 수출 계약액 3천100만달러(345억3천400만원)를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접목선인장, 신비디움, 백합, 장미 등이 일본, 네덜란드, 미국, 러시아 등에 수출된다.

올해는 러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거두며 향후 화훼 수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전반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료 관광객 53만명이 꽃박람회장을 방문, 전 세계 아름다운 꽃의 향기에 흠뻑 취했으며 호수공원과 문화광장, 화정 로데오거리 등에서 펼쳐진 행주문화제, 신한류 예술 공연 등 시 전역에서 펼쳐진 문화 예술 축제에도 11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고양시를 찾았다.

최성 시장은 “고양 600년의 역사적 자긍심을 투영시킨 이번 꽃박람회의 놀라운 성과는 98만 고양시민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위축된 경제 상황과 일자리 창출에 원동력이 돼 큰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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