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지역의 식품위생제조업체 및 유관기관과 인천시민 및 위생단체 등을 초청해 식품안전의 경각심제고와 식품위생의 질 향상을 위한 ‘제12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는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식품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시민단체 및 위생단체와 관계 공무원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제4회 인천실내&무도AG 홍보영상과 경찰청에서 제공한 사회 4대악 홍보 동영상 방영에 이어 안전한 식품제조 등 식품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및 축사, 식품제조업체들의 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결의다짐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공자로 ㈜항아리 김치 김은자 대표, ㈜참맛나라 변원호 대표, 농가식품 김치은 대표, ㈜채송화 F&B 박정선 부사장, ㈜혜진수산 이한문 대표 등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한 식품제조업체들과 서구 위생과 김봉수 팀장, 중구 전영식 주무관 등 시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13명이 식약청장, 인천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어 천일식품㈜ 김환준 품질부장이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개인위생관리 철저 ▲무허가·무표시 등의 부정·불량한 재료 미사용 ▲품목신고된 배합비율에 따라 정량계량, 제품생산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생산을 위한 자율위생점검 강화로 식품안전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회관 광장에서는 CJ제일제당㈜, 천일식품㈜, ㈜SRC, 장수식품 HACCP인증업체와 우수기능식품 제조업체인 GMP지정업체 ㈜녹십초알로에, 강화삼흥인삼 등 총 13개 업체가 참여해 안전한 식품제조·가공 생산공정 설명 및 생산제품 무료시식 행사와 시중보다 30% 저렴한 할인판매 행사도 펼쳤다.
이외에도 바른생활식습관 형성을 위한 족자전시회, 참가자들이 직접 첨가물을 이용한 딸기·바나나우유 만들기 체험행사와 인천의 대표 브랜드 해노랑 시식회를 갖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식품안전 행사가 진행됐다.
김계애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인천시는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위생관련단체 및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식품이 안전한 인천, 준비된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