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남양주시지부는 15일 수동면에서 관내 농·축협 직원 및 새농민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남양주시 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께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북파공작원 출신인 김모(71)씨가 홀로 살고 있는 수동면 지둔리를 찾아 훼손된 김씨의 집을 수리해 주었다.
이 자리에는 농협 봉사단원은 물론,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 중 도배·목공 등 특기·재능보유자 7명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의 수준을 높였다.
허정덕 지부장은 “시 관내 농·축협이 하나돼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 지원 활동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