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주민센터가 서해안로를 따라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길을 만들었다.
지난 2일과 9일 소사구 범박동 통장을 비롯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지역자치단체원 32명은 계수교에서 범박1교 사이 1km 구간에 코스모스 씨를 뿌리고 해바라기 1천여 그루를 심었다.
서해안로는 도로부지이지만 불법경작이 성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기도 해 이번 꽃길 조성으로 불법경작의 예방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병섭 범박동장은 “이번 꽃길 조성처럼 주어진 제약 속에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