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2013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보호관찰대상자 30명이 응시해 22명이 고교입학 및 고교졸업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서울·경기지역 고사장에서 치러진 검정고시에 고양보호관찰대상자 30명이 응시해 2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합격률이 21.7% 증가한 것이다.
올해 합격자 22명 중 고입은 8명, 고졸은 14명이다.
고양보호관찰소는 그동안 검정고시 전문학원인 한양학원 및 온라인 검정고시 전문 사이트인 ‘애듀윌’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에 처한 보호관찰대상자들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검정고시 응시생 중 9명이 학습지원을 받아 합격했다.
최우철 소장은 “앞으로도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비행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