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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기만 하다 직접 봉사… 보람있어” 군포署, 북한이탈주민과 급식 봉사

 

“항상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이렇게 가정의 달을 맞아 봉사활동을 하니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군포시에 거주하는 이탈주민 김 모(40·여)씨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허경복 정보보안과장, 보안계 직원, 북한이탈주민 5명 등 총 10여명이 관내 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북에 있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 그동안 많은 정착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탈주민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자청해 이뤄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제는 북한이탈주민들도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들로서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이탈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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