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자전거무료대여소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이용활성화 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삼패동, 진접읍 내각리 2개소에 시민무료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개소에 1인용 자전거 158대, 2인용 10대, 아동용 27대 등 총 195대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3월부터 11월말까지 9개월 동안 쉬는날 없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이에 2010년도에는 연인원 5천31명, 2011년도에는 1만6천469명, 2012년도에는 3만1천566명, 이달 19일 현재 1만1천725명 등 총 6만5천여명이 이용,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신분증만 제시하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주말 등 공휴일에는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해 대여할 자전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사업시작 단계부터 시민들에게 ‘무료자전거교실’도 병행·운영해 초보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 그동안 34기 735명이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이용활성화 사업’이 녹색실천 운동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