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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옥정간 전철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기재부, 자문회의 결과 국토부 통보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인 도봉산~양주 옥정간 복선전철 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재정사업 평가자문회의에서 201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이같은 자문회의 결과를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에 공문으로 통보하고, 올해말 쯤 예비타당성 조사의 주무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데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을) 의원의 공동 노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7호선 도봉산역에서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복선전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7천15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한 이 노선은 당초 의정부 장암~양주 고읍에서 도봉산~양주 옥정으로 변경해 도시철도가 아닌 지자체시행 광역철도로 추진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2010년 12월과 2012년 4월의 두 차례 실시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대비 편익(B/C)비율이 ‘사업성 부족’으로 나온 바 있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가 주목받고 있다.

홍 의원은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북부에 있어 교통문제 해결이 과제이기 때문에 꼭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경기북부 교통에 활로를 열어주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고, 정 의원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사업성 타당’으로 나오고, 향후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돼야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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