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참가 의향서 접수 결과 한라건설, 대우건설, 금융기관과 시행사 등 5곳이 참가 의향을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사업으로, 교육 및 의료 복합용지에 글로벌 교육·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원사업부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흥 군자배곧신도시가 글로벌 교육 및 의료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지난달 30일 공모와 지난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7월31일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또한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7일 이내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4·1부동산 대책과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의지, 보금자리주택사업의 조정, 세계 경제상황 호전 등 대내외적인 경제상황과 맞물려 배곧신도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