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북내면은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도선동 다문화가정 3가구와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내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선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이주민 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3월 된장 담그기 체험에 이어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위한 두 번째 방문이다.
체험은 60일간 소금물에 띄어 놓은 메주를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는 작업과 고추장 담그기 과정을 동시에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된장과 고추장은 수개월 가량 숙성 후 도선동 주민들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농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