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육성재단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지난달 31일 안심 아르바이트 신고센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측은 청소년 아르바이트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신고센터(☎031-8045-2745)를 설치했다.
센터는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변호사의 자문을 거쳐 도움을 주게 된다.
송병춘 지청장은 “이번 안심알바신고센터 개소는 학교밖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의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