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저소득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모집한 ‘2013년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66세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비입주자 166세대는 모집순위 1순위인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의 저소득층으로 부양가족수와 자활참여기간, 고양시 거주기간, 청약납입횟수 등의 배점을 통해 합산점수가 높은 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이들 예비입주자는 경기도시공사의 계획에 따라 오는 10일 이전 개별 우편 통지를 받게 되며, 올해 안에 전세주택을 구해 경기도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임대주택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른 배점 항목들도 중요하지만, 청약저축을 적은 금액이라도 매월 약정기일에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의 2013년도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모집에는 약 980여 세대가 접수해 약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