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3일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성남시 킨스타워에서 ‘경기 글로벌 빅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까르프, TESCO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참가해 도내 의류, 화장품, 식품 수출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전세계 1천여개 이상의 게임 유통·배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최대 게임업체인 빅포인트(bigpoint)가 참가해 게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본부는 해외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업체들의 판로 개척 및 특화 제품군 우수업체를 글로벌 빅바이어와 매칭시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장은 “도내 기업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지만, 해외마케팅 노하우 부족으로 여전히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다”며 “도내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상담회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