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공공 청사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정왕본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3곳에 101kW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현재 정왕본동주민센터(30kW), 평생학습센터(55kW), 매화도서관(16kW)에 시설 설치를 끝낸 상황이며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4억9천8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2만9천28kWh의 전력을 생산해 1천548만3천원 상당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임령 25년 기준의 소나무 1만2천254그루를 심는 효과인 60.7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켜 ‘친환경 생명 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는 시청 본관 옥상 등 공공 시설 15개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보급했으며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은 총 584kW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명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 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