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13년도 신나는 365 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월20일까지 진행하는 이 체험버스 프로그램은 구리·남양주 지역에서 출발해 서울과 경기 일원에 있는 다양한 역사, 지리, 문화 체험현장으로 운행하면서 학생 수준에 맞는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학교현장에서 체험학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데다,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신청학급이 초등 361학급, 중등 116학급 등 총 477개 학급이 신청했다.
지원청은 이 중 169개 학급을 선정해 체험버스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지난 1일 답내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창덕궁과 북촌한옥마을을 견학했으며 화광중학교 2학년 학생 등 3개 중학교 학생들이 홍유릉과 유기농테마파크 등을 방문했다.
지원청 관계자는 “수원 화성과 과천 국립과학관, 광릉수목원, 어린이대공원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도권 일원의 체험현장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