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4일 열린 ‘2013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설성면주민센터 소속 ‘설성색소폰’ 동아리가 버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도내 31개 시·군의 대표 동아리가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으뜸상(최우수상) 1팀(300만원), 버금상(우수상) 2팀(각 150만원), 이끔상(장려상) 10팀(각 50만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됐다.
설성색소폰 동아리는 지난해 ‘제8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 경연대회에 출전한 팀으로, ‘번지 없는 주막’ 등 대중적인 곡을 색소폰연주로 선보여 중장년층 관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호송 설성색소폰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과 응원해준 설성면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색소폰 동아리는 이번 도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도를 대표해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