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5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감골시민홀에서 안산지역 11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튼튼한 체력! 신나는 청춘! 행복한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체육대회를 열었다.
체육대회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줄넘기 오래하기, 홈런볼게임, 킨볼, 타겟게임, 판뒤집기 등과 경기와 교사가 참여하는 2인3각 달리기, 학부모가 참여하는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등의 경기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학생들의 활동사진 전시와 장기자랑 등도 마련됐다.
곽진현 교육장은 “장애학생 간의 교류와 유대를 통해 자존감과 열정, 진로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