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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제2인생 사세요”

수원서부署 노건엽 순경 시민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해 다행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제2의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물에 빠져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구한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 노건엽 순경이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오전 1시 수원시 서둔동 서호저수지에서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상심하고 저수지에 투신해 자살을 기도한 정모(43)씨를 시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박근형·박승면 경사, 노건엽 순경이 즉시 현장에 출동, 저수지에 떠있던 정씨를 보고 노 순경이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한 뒤 인공호흡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키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박 경사는 “시민의 발 빠른 신고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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