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안산농협과 함께 6일과 7일, 10일 등 3일 동안 외국인 주민들에게 도농기원에서 키운 아열대·열대 채소 모종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나눠주는 채소는 공심채(500개), 말라바시금치(500개), 고수(500개), 쓴오이(400개) 등 모종 1천900개다.
도농기원은 안산 초지동 소재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599-1700)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고향 채소를 먹으며 향수를 달래고 우리나라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종나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