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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재영 사장 내정 즉각 철회를”

광교신도시총연합회 성명 “경기도시공사 부실운영”

<속보> 광교신도시 문제와 관련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이 만남을 가졌지만 대책마련은 커녕 에콘힐, 컨벤션센터 등의 건립을 포함한 광교신도시 기본계획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본보 6월 5·7일 1·22면 보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자리에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교신도시총연합회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광교신도시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9일 “명품 광교신도시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때문으로 개발 책임자로서 무엇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며 “주민을 실망과 분노로 폭발하게 한 이재영 사장에 대한 내정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시공사 부채율이 381%로 공기업의 건전성 기준인 360%를 초과하는 등 LH마저 이재영 사장에 의해 부실 운영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재영 사장 임명은 경기도시공사에 이은 LH의 재앙이 될 것인만큼 국민에게 또 다른 실망을 주는 인사실패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임명은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이 사장과 진철훈 한양대 겸임교수를 LH 신임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고, 국토교통부는 이 사장을 청와대에 임명제청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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