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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졌던 판문점 연락채널 부분 복구

단절 3개월만에 복원
군 통신선, 여전히 불통

남북간 판문점 연락채널이 지난 7일 단절 3개월만에 복구됐다. 이에 따라 남북간에 완전히 끊어졌던 연락 채널이 부분 복구되게 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2시를 갓 넘긴 시간에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 채널)를 통해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

북측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이날 오전 ‘7일 14시부터 판문점 적십자 연락통로를 가동시키겠다’고 밝힌 데 따른 실제조치인 셈이다.

판문점 남북 적십자채널은 지난 3월8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을 통보한데 이어, 같은 달 11일부터 통신을 받지 않음으로써 기능이 중단돼 왔다.

우리 측은 이날 오후 ‘전화를 개통한다’고 밝힌 북측 통화를 받은 뒤 ‘실무접촉 제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정리해 이후 다시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4시5분쯤 이 채널을 통해 남북 실무접촉에 대한 우리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

남북 연락사무소 연락관들은 통상 전화 2회선(팩스 1회선)을 통해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쯤 업무개시 통화를, 오후 4시쯤 마감 통화를 해왔다. 주요 사안이 있을 때는 이 채널을 통해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아왔다.

적십자 채널이 재가동되면서 지난 3월부터 남북간 긴장고조 속에서 단절됐던 서해 군 통신선을 비롯한 다른 남북간 채널도 곧 되살아날 전망이다. 아직 군 통신선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군 통신선에는 지난 3월27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한 서해지구 통신선 3회선(직통전화·팩스·예비선)과 2011년 5월31일 역시 북한이 차단한 동해지구 통신선 3회선이 있다. 별도로 서해상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2006년 국제상선망을 활용한 무선채널이 남북 간에 가동했지만 2008년 5월5일 북측이 일방적으로 차단하면서 지금까지 불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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