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문화재단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다양성영화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상영관이 고양어울림누리 내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 개관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개관식은 오는 14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1층 어울림영화관에서 진행되며, 개관을 통해 다양성(독립·예술)영화의 개봉 기회를 확대하고 도와 고양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YMC어울림영화관에서 선보이는 다양성 영화의 상영은 국내의 독립영화 배급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개관 첫 번째 영화로는 ‘콘돌은 날아간다(제작 동넠필?? 감독 전수일, 102분, 청소년관람불가)’를 개관식 후 오후 5시쯤부터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콘돌은 날아간다’는 박 신부(조재현)가 성폭행 후 살해 당한 여중생 연미(유연미)의 사건에 연루되면서 충격을 받고 페루로 떠나는 줄거리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성찰하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GYMC어울림영화관은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금·토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30분, 7시30분에 유료상영을 진행한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어린이, 노인, 장애인 3천원으로 각각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