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처음으로 중견기업들이 협력업체들과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는 지난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협성회 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를 포함한 협성회 소속 25개사 대표와 이들의 거래업체인 25개사 대표, 김석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대행,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 협력업체인 중견기업들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으로 상생협력 활동이 확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는 25개 중견기업과 58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