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수원역 일대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위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수원역과 인근상점을 방문해 ▲문열고 냉방영업하지 않기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여름철 절전운동 실천을 당부했다.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냉방전력 수요급증과 원전 3기 가동중단 등 예상치 못한 공급차질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며 다함께 전력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