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쟁쟁한 타 지자체들을 제치고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개인분야에서도 수도시설과 업무추진 유공자로 시 시설7급 김환덕 직원이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시는 그동안 도시개발의 확장 및 가속화로 인한 지하수 오염과 고갈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상수도 미 보급 지역 및 취락지역 주민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자 ‘미 급수지역 상수도 확충사업’ 1단계를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2단계는 2012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시행 중이다.
또 총 사업비 250억2천200만원 중 151억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까지 1단계 사업인 배수관로 106㎞를 시공 완료, 2단계 사업으로 장항·대화·내유·법곳·가좌·원당동 등 농촌지역 생활용수 보급의 일환으로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설계용역 및 관로매설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2010년 말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매몰지 지역 주민들의 우기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구제역 매몰지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 국·도비 50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총 6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수관로 35㎞를 매설했으며 급수전(계량기) 1천150전을 설치, 3천500여 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지하수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급수 보급률도 99.23%로 향상됐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윤경한 소장은 “한정된 예산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물을 깨끗이 보전하고 시민 모두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그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