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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주민 캠코이용 편의성 높여”

장 영 철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남부사무소 평택시에 개소

평택·안성·이천·오산 관할

“향후 국유재산 개발도 매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경기남부사무소 개소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캠코가 운영하는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영철(57·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17일 경기남부사무소 개소식을 맞아 가진 기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캠코는 이날 경기남부 주민들에 대한 지역 밀착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평택 합정동 백선빌딩 3층에서 경기남부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남부사무소는 평택, 안성, 이천 오산 등 4개시를 관할하며, 캠코의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인 ▲연체채권 채무재조정 ▲고금리 대출 이자부담 경감(바꿔드림론) ▲긴급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캠코두배로희망대출) 등 국민행복기금 업무와 국유재산 매각·대부 업무를 수행한다.

장 사장은 “일반적으로 도 단위 생활권이 3곳 정도로 구분되는 것을 감안, 캠코도 각 도마다 지역본부를 포함한 사무소를 모두 3곳 정도 두고 있다”며 “경기지역도 지난해 경기지역본부를 신설한데 이어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에 경기남부사무소(평택)개소에 이어 하반기에는 경기북부사무소(의정부 또는 포천)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캠코가 조직을 확대하는 이유는 올해 새 정부의 핵심공약 사항인 국민행복기금의 운영과 하우스 푸어 지원을 맡고, 이 달부터 국유일반재산 관리도 캠코로 일원화되는 등 업무가 점차 확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국민행복기금 업무는 현장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편의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며, 하우스 푸어 해결도 공익성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만큼 50년 간 부실채권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캠코가 맡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지역은 보유면적(13.7%)에 비해 전체 국유재산 관리 수입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활용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자체적으로 또는 지자체와 연계한 국유재산 개발에도 매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캠코는 이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실행하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평택시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평택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군장병 및 가족, 평택·안성지역 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행복기금과 하우스푸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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